호우바미소는 건조시킨 호우바(朴葉;일본목련 잎) 위에 된장과 파, 표고버섯, 쯔케모노 등 좋아하는 재료를 섞어서 흙풍로 등에 굽습니다. 된장과 호우바의 향기로움이 감돌고, 된장이 푹 끓여지기 시작하면 먹음직스럽습니다. 겨울에 언 쯔케모노를 호우바 위에 얹어 구워 먹은 것이 시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히다(飛騨) 지방의 산림에는 호우노키(朴の木) 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잎은 향기도 좋지만 살균 작용도 있어, 호우바즈시(초밥)나 호우바 떡 등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히다 지방의 음식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일반가정이나 여관 등에서 히다의 향토요리로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