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만의 왕자라 불리는 천연 부리(방어)의 아라(생선을 바르고 남은 뼈나 살)를 뜨거운 물에 데쳐, 간장•설탕•다시물로 부드럽게 익힌 무(다이콘)와 함께 푹 끓입니다. 방어는 부리다이콘(방어와 무우를 넣어 졸인 요리) 외에, 생선회, 양념구이 등 겨울철의 별미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있습니다. ‘히미(氷見)의 간부리(겨울 방어)’로 유명한 엣추 부리는, 연말 선물로 며느리 본가에서 시댁으로 먼저 보내면 시댁에서는 부리 반신을 먹고 나머지 꼬리와 머리가 있는 부위를 다시 보내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 ‘도야마현 고향 인증 식품’으로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추진과 전국으로의 정보발신이 실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