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코야키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相模原市) 쓰쿠이(津久井) 지역에서 에도시대부터 전해지고 있는 전통의 맛입니다. 봄의 산채나 가을의 버섯과 같은 사계절 속에서 자라나는 제철 재료들을 밀가루 피에 싸서 구워 냅니다. ‘간코’는 아악에서 사용되는 북의 일종으로 그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나가와현의 오랜 지형의 모습은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산간 지역이었기 때문에 간코야키를 밥 대용식으로 먹었지만, 요즘은 각 가정에서 주변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간식으로 즐겨 먹고 있습니다. 그 고장의 여성회(기업조합)는 풍토를 살린 손맛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개발하면서 간코야키 를 제조하여 판매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