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헤라 단고 (가나가와현)
밀가루와 찹쌀가루(박력분과 계란인 지역도 있다)를 섞어 물로 반죽한 단고(경단)를 만들어 뜨거운 물에 익힙니다. 이것을 다시 단팥 등에 묻혀 내는 데, 단고를 눌러 으깬 모양에서 ‘헤라헤라 단고’라고 불리게 되었고, 연안과 현 중앙 지역에서 먹고 있습니다.
요코스카시(橫須賀市) 사지마(佐島)에서는 에도 시대부터 전해지는 배 축제(매년 7월)때 즈음하여 ‘사지마 뱃노래’, ‘참돔’과 함께 봉납되는 전통 요리로서 배 축제 때만 만들고 있습니다. 풍어•무병장수를 기원하여 각 가정의 제물상에 바치기도 하고, 친족 등과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또, 자마시(座間市) 세리자와(芹澤) 등에서는 옛부터 농가의 간식으로 먹고 있는 향토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