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또는 계란지단 위에 배합초로 간을 한 밥을 펴 놓고, 조미한 박오가리, 표고버섯, 당근, 데친 시금치, 쯔케모노(야채 절임) 등을 넣어서 꽃이나 동물 등의 다양한 무늬와 색상으로 선명하게 맙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관혼상제 등의 날에만 먹는 고급 음식으로 내어졌지만, 옛날에는 지금같이 화려한 무늬가 아닌 단순한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도 슬픈 날에는 화려한 색상은 제외됩니다. 예전에는 특정한 사람만이 말 수 있는 기술이었지만 현재 음식에 관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부터 고교생,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통 기술을 전수하고 있어 많은 사람에게 계승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