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만주 (군마현)
밀가루에 탁주를 넣고, 그 누룩에 의해 발효된 반죽을 경단 모양으로 만들어 꼬치에 찌르고, 된장 소스를 묻혀 강한 숯불로 구워서 만듭니다. 야키만주의 발상은 마에하시(前橋)나 누마타(沼田) 등의 마을에서 다양한 설이 있으며, 150년 이상의 역사가 있습니다. 군마현은 옛날부터 양잠, 견직물이 왕성해서, 비단 상인이 야키만주를 널리 퍼지게 했습니다. 지금도, 현내 각지의 하쯔이치(새해가 되어 처음으로 서는 장)나 꽃구경, 여름 축제 등의 행사에서는 서민의 맛으로서 반드시 등장합니다. 어렸을 때, 입 주위를 끈적끈적하게 하면서 먹던 그리운 맛이 납니다.
최근에는 매운 된장 맛, 달고 매콤한 된장 맛 등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으며, 단팥이 들어간 야키만주 등도 개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