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타케소바 (도치기현)
지타케(乳茸:젓버섯)와 가지를 볶고, 다시물을 더해서 간장과 미림 등으로 맛을 낸 지타케 국물을 메밀국수에 부어서 먹습니다. 지타케라는 버섯명은 지타케를 찢으면 유백색 즙이 나온다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장마가 끝날 때쯤에 농작업을 하러 산이나 밭에 가면 잡목림 안에 지타케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선인들의 지혜로 발견된 지타케 버섯은 맛과 향기가 매우 좋아서 국수 종류에 국물로도 널리 사용되어 졌습니다. 농사일를 마치고 난 후에는 메밀국수를 만들어 지타케 국물을 장국으로 많은 가정에서 먹었습니다. 현재는 일본 국내에 우동 가게나 메밀국수 가게의 메뉴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