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仙台)가 발상이라고 하는 우설(牛舌) 구이는 전쟁후, 고기 뿐만아니라 내장까지 구워 먹는 습관에서 확대되어서 일본인의 기호에 맞게 소의 혀를 소금 간을 하여 구워 먹었던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외식으로만 맛을 볼 수 있는 진미 였지만, 센다이로 전근 (転勤)해 온 사람들과 샐러리맨 사이에 평판이 좋아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우설은 로스에 비해 칼로리나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건강 식품이라고 하여, 다소 부드럽게 구운 우설 구이에 보리밥과 테일 스프를 곁들인 우설 정식이 센다이에서는 정평이 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