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소바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소바의 면은 밀가루가 주원료로 쓰여지고 있으며, 데쳐서 기름을 바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국은 돼지뼈나 가쓰오부시등을 사용해서 국물을 우려냅니다. 재료로는 돼지의 삼겹살, 어묵, 파 등 다양하지만, 돼지의 뼈 있는 갈비살(소키)를 이용해서 만든 소키소바가 대표적입니다.
오키나와 소바는 옛날 사람들에게는 고가였던 밀가루가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중국 푸젠성(福建省)에서 전해진 것으로 류큐 왕조의 궁중요리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중 음식으로서 계승되고 있지만, 미야코(宮古) 소바, 야에야마(八重山) 소바 와 같이 지역에 따라 면의 굵기나 재료가 다른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